지긋지긋한 빚의 압박에서 벗어나는 방법 7가지

카드빚에 대출금에 갚아야할 돈은 항상 쌓여있고 월급은 들어오는 족족 빠져 나가기 마련이고, 제대로 된 현금을 만져본적이 언젠지 까마득하고, 많은 분들이 이런 상황에 처해 계십니다. 빚은 사람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힙니다. 빚이 있으면 사람이 위축되고, 부끄러워하고, 스스로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빚도 종이에 적혀있는 숫자 몇개일 뿐인데 말이죠 ㅠ
어떻게 하면 이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하나, 갖고 있는 돈보다 많은 돈을 지불하지 말라.

(왼쪽)카드를 사용하는 사람, (오른쪽)현금을 사용하는 사람                                          polapix

아주 간단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방법 중 하나죠. 물론, 살 곳을 마련한다거나 하는 건 예외입니다. 하지만 소비재 구입을 위한 신용카드 사용은 금물입니다. 대부분 "괜찮아, 다음 달 월급으로 메꾸지 뭐" 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카드 대금을 갚을때는 그냥 아, 왜이렇게 카드값이 많이나왔지?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옷을 샀던 카메라를 샀던, 뭘 샀던 간에 이미 그 기억은 아웃 of 안중이죠. 특히 자동차 같은 경우, 급속도로 그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할부로 구입할 경우 엄청난 손해를 보는거죠.

둘, 현금을 활용하라

                                                                                                                   amagill

가게에 들어가면 유리문 앞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카드회사 로고들, 거기다가 수많은 혜택들까지. 혜택 쫓아서 카드 쓰다보면 결국은 카드값에 허덕이게 됩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얼마 되지도 않는 혜택을 위해서 카드를 쓰느니, 차라리 혜택도 안받고 카드도 안쓰고 물건도 안사면 그만입니다. 그게 절약이죠. 그리고 요즘에는 신용카드보다 더 좋은 혜택을 주는 체크카드들도 많구요.

체크카드 혜택 정리 - 2009/07/08 - [완전 유용한 정보] - 한 달 10만원으로 카드 세개 동시에 혜택 받기

셋, 통장의 입출금 내역을 수시로 점검하라

보험부터 시작해서 카드값, 이동통신료 값, 기타 등등 가만히 있어도 통장에서는 돈이 줄줄 빠져나갑니다. 이체 목록을 꼼꼼히 체크하고 줄일 것은 줄이고 없애야 할 것은 없애버립니다.

넷, 생활규모를 줄여라

평생 그렇게 살것은 아니지만 당분간은 이렇게 살자라고 스스로에게 약속을 합니다. 후에 빚이 청산되고 나면 나중에 자신에게 스스로 굉장히 자랑스럽겠죠?

다섯, 한푼이라도 꼼꼼히 따지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출을 줄이기 보다는 더 많이 벌면 되지 뭐 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물론 그 중 하나이긴 하지만 돈을 잘 다루는 사람은 지출과 수입 모두 관리를 잘합니다. 일을 많이 하고 돈을 많이 번다고 돈을 많이 써도 된다는 건 아니니까요.
설령 수입이 늘어났다고 하더라도 지출은 풍족하지 못했던 시절과 똑같이 유지를 해 줘야 합니다. 나머지는 저축을 !!

여섯, 부채의 형태를 바꾸기

매달 갚아야할 이자를 감당할 수 없거나 부채에 대한 부담이 계속 이어진다면, 이른바 "갈아타기"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이율이 높은 신용대출 이자를 계속 물고 있는 것보다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신용대출을 갚아버리는게 조금 더 낫다는 얘기죠.

일곱, 빚이 있어도 저축은 하라

부채가 많더라도 재산을 증식하기 위해서는 돈을 모아야 합니다. 푼돈이라도 모아놓으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날이 언젠가는 옵니다. 빚이 많다고 저축도 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갚는 돈을 줄여서라도 조금씩 재산을 증식시켜 보세요.



왠지 포스팅을 하다보니 빚을 갚는 것보다는 지출을 줄이는게 주제가 되어버렸네요. 이래저래해도 역시 가장 지출을 줄이는 방법은 "차를 없애는 것" 이 아닐까 싶습니다. 익숙한 자동차에서 벗어나 가끔은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는건 기분전환에도 도움이 되구요 ^ ^ 도움이 되셨나요?